
평점 7.5
감독 마이크 뉴웰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케이티 렁
장르 판타지
해리포터를 처음 본 건 고등학생 때 영화관이었다. 당시 나는 해리포터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친구가 해리포터 팬이라 같이 보게 되었다. 엠마 왓슨이 이쁘고 귀여운 게 가장 인상깊었고 영화는 괜찮았지만 엄청 좋진 않았다. 내겐 너무 유하다고 해야할까? 같은 시기 개봉했던 <반지의 제왕>과 비교 되었다.
그렇게 해리포터 시리즈를 몇 개 더 이어서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 보게 되었다. 소설도 뒤늦게 작년에 1-2권 읽다가 안 읽게 되었다. '소설도 잘 썼네. 괜찮고 재밌네.' 정도의 감흥은 있지만 계속 이어서 찾아보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해리포터는 내게 괜찮다와 좋다 사이의 애매한 경계다.
작년 6월에 손이 다쳐서 일을 쉬었다. 시간은 굉장히 많은데 손이 불편해서 책읽기는 귀찮고 해서 이 시기에 영화를 많이 보았다. 쿠팡플레이에서 이번 기회에 해리포터를 한 번 정주행해볼까 싶어서 <해리포터와 불의잔>을 보게 되었다.
역시 괜찮네 수준이었다. 왜인지 모르겠다. 너무 아이들 용이라 긴장감이 없어서 그런가? 해리포터는 어른들도 좋아하지 않나? 아무튼 이후로 해리포터 시리즈는 1-2편 더 보다 말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